2016년, Hertz는 Accenture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기반의 리디자인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습니다. 목표는 Hertz, Dollar, Thrifty 브랜드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처음 요구사항과는 다르게 기능하는 웹사이트와 앱을 전혀 제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한 코드에 대한 요청도 누락되었습니다. 당초에 2017년 12월로 예상했던 프로젝트는 두 차례 연기되었고, 2018년 5월에 결국 Hertz가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죠.
해당 사건은 거액의 예산이 배정된 대규모 IT 프로젝트의 실패 사례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Hertz는 Accenture에 지불한 3200만 달러에 대해 반환 및 추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불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IT 프로젝트가 그렇지만,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 사례는 대형 컨설팅사를 선택하는 것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님을 시사합니다.
아이크래프트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계약 전부터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많이 들어도 사전 기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클라우드 컨설팅팀 권수용 팀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크래프트가 어떻게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크래프트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무엇이 다를까?
아이크래프트에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크래프트 클라우드 컨설팅팀 팀장 권수용입니다. 클라우드 컨설팅 팀은 말 그대로 클라우드 사업 전반적인 기획부터 실 업무 수행까지 모두 맡고 있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클라우드 파트너의 역할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클라우드 대행 계약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빌링 대행과 기술 지원을 수행합니다.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실제로 시스템화하기 위해, 적합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축하고, 유지보수의 역할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죠.
이외에도 기존에 사용하고 계시던 클라우드 솔루션이 있는 고객사의 마이그레이션 하거나 튜닝하는 프로젝트도 모두 수행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대외적으로는 클라우드 컨설팅 팀이라고 부르지만, 아이크래프트 내부에서는 저희 팀을 IT 사업본부의 중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크래프트 클라우드 컨설팅 팀이 다른 기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부분 클라우드 컨설팅을 맡고 있는 업체의 경우, 파트너십을 맺은 제품에 대해서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크래프트의 경우, KT와 네이버, Google과 파트너 계약을 맺었지만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솔루션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대부분의 클라우드를 핸들링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담당자들이 이렇게 기술적인 이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러프한 요구에도 전문적으로 대응이 가능하죠.
예를 들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어떤 서비스를 진행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라는 고객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일반적인 클라우드 컨설팅 팀이라면 회사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제품 위주로 설명할 것이고, 만약 계약된 제품으로는 불가능하다면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아이크래프트는 AWS, 카카오 등 다양한 클라우드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고객사가 가장 좋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컨설팅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크래프트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설계부터 탄탄한 아이크래프트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최근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동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클라우드 세일즈는 쉽게 말해 ‘완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과를 빨리 내고 싶거나,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지 않은 클라우드 컨설팅 업체일수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한 번에 판매하는 것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패키지 라인을 고객사에게 제안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하면 일은 편하겠지만, 만약 추후 상황에 따라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한 경우 전체적인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크래프트는 이런 방식에 대해서 예전부터 고민해 왔었고, 기업 단위의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는 이런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계속 세미나를 진행해 왔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단일 레퍼런스 아키텍처만으로 설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2~3개 이상의 케이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무소속적인 하이브리드 형식이나 멀티 클라우드 방식 등의 구성을 원하실 경우, 아이크래프트만큼 설계를 잘하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미스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까요?
최근에 NVIDIA에서 엔드 투 엔드 레퍼런스 아키텍처 두 가지가 공개된 적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AI를 고르라면 역시 LLM(Large Language Model)인데, 아직 LLM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완벽하게 구현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기술력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실제로 LLM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엔드 투 엔드 아키텍처가 구현되어 있어야 하고, 쿼리에 대한 응답률을 올리기 위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제 LLM에 대한 특정 기술만 가지고 상품화시켜서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의 컨설팅 상황이에요.
물론 이런 패키지성 상품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프로덕션 레벨로 이어졌을 때 불특정 다수의 유저가 사용했을 때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B2C로 상용화가 됐을 때 문제가 될 수도 있고, 고객사가 예상치 못했던 법률적인 문제까지 져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정기적으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에서 이런 문제점에 대해 모두 오픈하고 있습니다. 특히 LLM은 아직 성숙화된 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판매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런 말씀은 드리지 않았을 거예요. 저희가 원하는 것은, 고객사가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아이크래프트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계약 전에 사전 미팅을 하는 과정에서, Pre-assessment 과정을 철저하게 거칩니다. 사전에 청취한 고객사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설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기술적인 리뷰를 포함해서, 아이크래프트가 제안하는 방식대로 구현하셨을 때 얻을 수 있는 장단점과 기획을 모두 설명해 드리고 있어요. 물론 비용 없이 진행하는 미팅이다보니 모든 정보를 다 보여드리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고객이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죠.
이렇게 알려드리는 정보는 아이크래프트 내부에서도 논문이나 기술 원천을 직접 공부하고 연구해서 말씀드리는 정보입니다. 저희를 단순히 세일즈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컨설팅 팀 인력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기술 수준이 클라우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 Pre-assessment 미팅이라고 하면 회사 소개라던가 요구사항에 대한 정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가능한 빠르게 정리해서 바로 프로젝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간소화할 부분은 간소화하고, 중요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 3~5회의 미팅을 거쳐야 정식 계약이 이뤄지는 타 업체와 다르게, 저희는 1~2단계 안에 결정이 나는 것 같습니다. Pre-assessment 미팅 후에 다른 업체들과 차이를 느끼시고 아이크래프트 쪽으로 결정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시고요.
클라우드 비즈니스, 비용 비교할 때 알아야 할 것
시중의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정말 많은데요. 프로젝트 비용 관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클라우드의 비용이 저렴하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2016년부터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해왔지만, 어떤 고객분들께도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저렴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한 만큼 지불한 모델이기 때문에, 수요 변동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게다가 데이터 전송 비용이나 스토리지 비용 등을 예산에 포함하지 않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작은 비용이 누적되면 큰 비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저렴하다고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클라우드 요금 설계 측면에서 실패했던 사례가 있을까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진행할 때 일반적으로 간과하는 실수가 바로 이 요금 설계 부분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아키텍처와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한데요.
AWS 서비스를 이용했던 A 기업의 사례로 말씀드릴게요. AWS 같은 경우, 레퍼런스 아키텍처가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가 이 패키지를 납품하는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그러니 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 대부분이 획일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만약 이렇게 구조화된 파이프라인에서 일부의 사용 빈도가 적거나, 실사용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 기능을 제거해서 요금을 낮추고자 하실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알아보면, 그 ‘일부’를 제거하면 뒤의 아키텍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혹은 그 ‘일부’를 다른 아키텍처로 대체하고자 해도, 나머지 아키텍처와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해당 기업은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시스템 때문에 매월 1억 3천만 원의 요금을 납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죠.
그렇다면 아이크래프트는 클라우드 요금 설계를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가요?
가능한 아키텍처가 유연하게 설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먼저 집중합니다. 초반에는 고객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계획 등을 철저하게 파악하여 현재는 물론 미래의 요구사항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시중에 나온 클라우드의 가능 스펙과 기술적인 장단점, 그리고 다양한 요금제를 조합하여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각 클라우드의 강점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단연 아이크래프트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데이터 전송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암기해서 판매하고 납품하는 세일즈맨의 입장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아이크래프트의 클라우드 컨설팅 팀은 모두가 수준급 이상의 IT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성공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의 전략 설정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에게 조언하고 싶은 주의사항이 있으신가요?
유명한 기업, 유명한 브랜드, 많이 쓰는 솔루션이라고 해서 모두 맹신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큰 규모의 컨설팅사라고 해서 모두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도 생성형 AI, 챗봇, LLM이 유명하다고? 우리도 그거 해보자. 그거 하려면 이 솔루션 많이 쓴다던데, 그럼 우리도 똑같이 하자. 이런 식으로 비즈니스 기획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저는 무엇을 할 때 how도 중요하지만 why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 없는 비즈니스는 애초에 목적이 불분명하기에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팀장님께서 고객사의 입장에서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을 찾는다면, 어떤 조건으로 결정하실 것 같나요?
기술력, 전문성 같은 조건이 될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먼저 고객에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플랜 A는 물론, B와 C까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업체라면 염두에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획일적인 레퍼런스 아키텍처만을 제시하는 업체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에 대응할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기술에 대한 이해도 없이 판매만이 주 업무인 기업 역시 지양하고 싶습니다. 고객이 어떤 기술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 클라우드를 직접 설계했고 납품했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이해도도 준전문가 이상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클라우드 제공 업체와의 협력도 중요하겠지만, 고객에게 발생한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것 또한 컨설팅 팀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크래프트는 어떤 고객사와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워낙 방대한 분야다 보니, 내부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희는 언제나 고객사가 직접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따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공부라고 해서 거창하게 논문 읽고 그러시라는 게 아니고요. 요즘은 유튜브도 잘 나와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도 많기 때문에 완전히 의지 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내부 교육부터 자료를 만들어서 전해드리는 것까지도 아이크래프트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아는 만큼 우리의 가치도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 정도로 실력 있는 업체는 많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오래 고민하시지 말고 저희에게 문의하세요. (웃음)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클라우드의 유연한 비용 구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도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죠.
또한 클라우드 도입이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되지 않으면, 투자 대비 효과를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아이크래프트의 클라우드 컨설팅 팀은 이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략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아이크래프트 클라우드 컨설팅 팀에 연락해 보세요. 아이크래프트가 귀사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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